김영만 일본서 종이접기 배워
김영만
1988년 KBS 'TV유치원 하나둘셋'에서 어린이들에게 종이접기를 가르쳤던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 원장이 방송에 출연하게 된 계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김영만 원장은 최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방송에 출연한 계기를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영만 원장은 "30대 중반 일본에서 사업을 실패해 친구 집에 머물렀다"며 "당시 유일하게 했던 일은 친구의 딸을 유치원에 데려다 주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김영만 원장은 "아이들이 수업 중에 색종이로 학을 접고 있는데 우리나라 수업과는 달랐다"고 회상했다.
김영만 원장은 그때부터 종이접기를 익히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만들었다. 귀국 후 교사 자리를 얻어 아이들을 가르쳤고 학원까지 차리게 됐다.
김영만 원장의 종이접기 교육이 입소문을 타자 방송국에서 찾아왔고 어린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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