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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윤정 일부 승소. 가수 장윤정이 친동생과 대여금 반환 소송에서 이겼다. /더팩트DB |
장윤정, 1년 법정 싸움 끝냈다
가수 장윤정(35)이 친동생 장경영 씨와 대여금 반환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6민사부는 장윤정과 장경영 씨의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은 원고에게 빌린 3억 2000만 원을 변제하라"고 판결했다.
또 재판부는 장경영 씨에게 11일부터 변제가 끝나는 날까지 연 20%의 이자를 지급할 것과 소송 비용을 모두 부담할 것을 선고했다.
장윤정과 장경영 씨는 지난해 3월부터 소송을 시작해 1년 넘게 6차례 변론기일을 거쳤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며 긴 법정 싸움을 벌였다.
장윤정은 장경영 씨를 상대로 자신에게 빌려 간 3억 2000만 원을 갚으라며 대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장경영 씨 측은 "어머니로부터 자금을 빌렸으며 장윤정으로부터 받은 돈을 모두 갚았다"고 주장해 자금의 출처를 놓고 진실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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