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워홀의 작품 '청록색 마릴린 먼로' 왜 900억 원에 팔렸나?
앤디 워홀
미국 팝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1928~1987)이 그린 마릴린 먼로가 900억 원에 팔렸다.
앤디 워홀은 죽기 전 지난 1964년 마릴린을 모델로 5점의 작품을 남겼고, 그중 바탕이 청록색인 마릴린 먼로 초상화의 '청록색 마릴린'이란 제목이 붙였다.
앤디 워홀이 그린 '청록색 마릴린 먼로'는 독특한 배경에 금발, 붉은 입술 등 마릴린 먼로의 매력을 돋보이게 표현했다.
'해지펀드업계의 큰손' 스티븐 코언 SAC 캐피털 어드바이저스 회장은 지난 2007년 마릴린 먼로의 그림을 8000만 달러(약 900억 원)에 사들였다.
앤디 워홀은 마릴린 먼로 등 유명 인사를 비롯해 섹스, 스캔들 같은 대중문화 속 이미지를 예술로 승화해 사회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작가로 유명하다.
[더팩트 ㅣ 김혜리 인턴기자 sseoul@tf.co.kr]
사진 출처 =아트몬 제공
[인기기사]
· [TF 먹방탐구] 술술 넘어가는 '백종원 수박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