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지코 '오아시스' 음원 차트 석권
크러쉬 지코
가수 크러쉬와 지코가 뭉친 '오아시스'가 9일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대박을 터뜨렸다. 이와 함께 크러쉬 예명 뒤에 숨겨진 사연이 재조명 받고 있다.
크러쉬는 2월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중학생 때 나중에 음악하면 예명으로 무엇을 할지 고민했다"면서 크러쉬라는 예명을 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크러쉬는 "그때 친구가 내가 낙서한 것을 보고 '크러쉬냐'고 묻더라"며 "글씨를 너무 못 써서 그렇게 오해를 샀는데 그냥 이후 줄곧 크러쉬가 됐다"고 덧붙였다.
크러쉬는 예명의 뜻을 묻는 질문에 "직역하면 깨부순다 정도다"라면서 "록 밴드에 어울릴 이름"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크러쉬와 블락비 지코가 피처링한 크러쉬의 새 싱글 타이틀곡 '오아시스'는 발표 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
사진=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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