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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이하 무도) 시청률이 지난주보다 대폭 하락했다. 매번 반복해 출연하는 단골 게스트의 모습에 식상함을 느끼고 있다는 결과다. /'무도' 방송 캡처 |
'무도' 시청률 상승곡선 그리다 또 추락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의 상승세에 또 제동이 걸렸다.
가파른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던 '무도'는 27일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13.4%(닐슨 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다.
이달 초 13%대로 시작한 '무도'의 시청률은 지난 주까지 16.5%로 치솟으며 고공행진을 기대했으나, 이번 주 방송 시청률이 3.1% 포인트 하락하고 지난달과 같은 수준으로 되돌아왔다.
특별한 소재 없이 단골 게스트의 출연이 반복되면서 시청자들이 다소 식상하게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주말 예능프로그램과 워낙 많은 시청률 차이를 보이고 있는 탓에 '주말 예능 정상' 유지에는 문제가 없겠지만, 반복되는 프로그램 소재에 따른 연출의 한계로 인해 추가적인 시청률 상승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번 주 방송에선 '로맨스가 필요해'란 이름으로 지상렬과 송은이 김제동 김영철 김숙 신봉선 등을 출연시켜 소개팅 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동시간대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대회 스타킹'(6.8%)은 여전히 한자릿수 시청률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KBS2 '불후의 명곡'은 8.6%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더팩트｜이승우 기자 press0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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