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보람
백보람, 쇼핑중독자에서 쇼핑몰 사장으로!
개그우먼 백보람이 운영하는 쇼핑몰이 주목 받고 있다.
백보람은 2012년 11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쇼핑몰 사장이 되기까지 과정을 밝혔다.
백보람은 "내가 슈퍼모델 출신이지만 작은 키가 콤플렉스라 높은 하이힐을 사기 시작했다. 그런데 신발에 맞춰 옷을 사다 보니 쇼핑중독까지 이르게 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백보람은 "우연히 마이너스 통장을 알게 돼서 500만 원 한도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했고, 동대문에 도매 쇼핑 거리에 가 쇼핑을 했다"며 "하나씩은 안 팔길래 마음에 드는 옷을 몇 벌씩 사서 친구들에게 팔았다"고 말했다.
이어 백보람은 "사진 올리는 것도 좋아하는데, 새로 산 옷을 입고 미니홈피에 올리다 보니 사람들이 옷을 어디서 샀는지 궁금해했다. 그래서 마이너스 통장에 남은 돈 20만 원으로 옷을 사고, 돈을 빌려 100만 원을 모아 쇼핑몰을 차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백보람은 "쇼핑몰 사업을 시작하고 첫 달 매출은 400만 원이었고, 현재는 연 매출 20억 정도 된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더팩트 ㅣ 서민지 인턴기자 sseoul@tf.co.kr]사진 =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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