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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 13일 만에 총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한 '쥬라기 월드' 영화는 개봉 3주차에도 일일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UPI코리아 제공 |
총 수익 10억 달러 돌파 '쥬라기 월드'
외화 '쥬라기 월드'가 개봉 13일 만에 전 세계 총 수익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080억 원)를 돌파하며 전 세계 흥행 수익 신기록을 수립했다.
국내배급사 UPI코리아는 24일 미국의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감독 콜린 트레보로우, 제작 스티븐 스필버그, 배급 UPI코리아)가 이번에 세운 기록은 지난 4월 개봉해 흥행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한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기록보다 4일 빠르며 19일 만에 넘어선 '아바타' '어벤져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보다도 앞서있어 의미를 더한다.
특히 '쥬라기 월드'는 개봉 3주차에도 흥행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장기 흥행을 조심스럽게 예상하게 한다.
영화는 '쥬라기 공원'의 원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을 맡은 작품으로 쥬라기 공원이 문을 닫은 지 22년뒤 이야기를 그린 작품.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공룡들을 앞세운 쥬라기 월드는 지상 최대의 테마파크로 자리잡지만, 새롭게 태어난 하이브리드 공룡들은 지능과 공격성을 끝없이 진화시키며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기 시작해 인류와 전쟁을 벌이기 시작한다.
콜린 트레보로우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타이 삼킨스 등이 출연했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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