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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의사 상태. 메르스 의사가 뇌사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 문병희 기자 |
메르스 의사, 뇌 활동 정지돼 회복 불가능
메르스 35번 환자이자 삼성서울병원 의사인 A 씨가 뇌사 상태라고 알려졌다.
11일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A 씨의 뇌 활동이 모두 정지돼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가족들이 장례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 씨는 지난 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 환자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지난 4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긴급기자회견에서 메르스 의사인 A씨가 증상을 있음에도 대규모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고, 이후 A 씨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해 당시 논란이 있기도 했다.
8일 박원순 시장은 "메르스 전염이 의사와 병원의 부주의 탓이라는 오해가 야기됐을 수 있다"며 공식 사과했다.
[더팩트 ㅣ 이채진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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