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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연일 '메르스 정보' 요구! 박원순 서울시장의 '메르스 정보' 공유에 의료계가 반발했다. / 더팩트DB |
박원순, "정보 공유 안 하면 모든 조치할 것"
박원순 서울시장의 연일 이어지는 '메르스 정보' 공유에 의료계와 복지부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박 시장은 6일 오후 시청에서 보건당국과 별도의 브리핑을 열어 삼성서울병원이 35번 환자와 내부 접촉한 사람 등의 정보를 공유하지 않으면 시장으로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의료인들은 박 시장이 삼성서울병원 의사인 35번 환자를 부도덕하고 비윤리적인 사람으로 매도했고, 정부와의 불협화음으로 메르스 방역 컨트롤타워를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원순에 대해 누리꾼들은 "박원순, 국민들도 알 권리는 있다", "박원순, 지나친 정보 공개는 위험하다", "박원순, 시장이 권한이 있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4일 심야 기자회견을 열어 방역당국의 메르스 방역 대책에 불신을 드러내며 비판의 뜻을 밝혔다.
[더팩트ㅣ서다은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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