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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바타 촬영지 공중 유리다리 완공. 아바타 촬영지 공중 유리다리가 7월 중 개통 예정이다. / 데일리메일 보도화면 캡처 |
아바타 촬영지 공중 유리다리 완공, CNN "중국이 또하나의 세계 최고 기록을 갖게됐다"
'아바타 촬영지'로 유명한 중국의 관광지 장가계에 길이 430m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길며 동시에 가장 높은 유리다리가 완공됐다. 개통은 오는 7월이다.
22일 중국 언론들은 장가계 대협곡을 지상 300m 높이에서 길이 430m, 폭 6m의 세계 최고·최장 유리다리가 환상적인 경관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외신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의 CNN은 "중국이 또 하나의 최고기록을 보유하게 됐다"며 미국의 그랜드캐니언 스카이워크 유리교는 길이 21m, 높이 219m이며 캐나다 앨버타의 글레이셔 스카이워크는 길이 35m, 높이 300m에 조금 못 미친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고·최장 유리다리는 이스라엘 출신 건축가 하임도탄이 설계한 것으로 런웨이로도이용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번지점프대도 설치될 예정이다.
유리는 안전할까? 두께 4.856cm의 대형 유리 99장이 사용된 다리는 한 번에 최대 8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한편 장가계는 기암괴석과 빼어난 경관으로 199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영화 '아바타'에서 떠다니는 산으로 나오는 '할렐루야'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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