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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효신 벌금형. 가수 박효신이 강제집행면탈 혐의로 500만 원 벌금형을 받았다.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제공 |
박효신, 앞으로 활동은?
가수 박효신이 강제집행면탈 혐의로 500만 원 벌금형을 받았다.
21일 오전 11시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강제집행면탈(채권자들의 강제면탈을 피하고자 재산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박효신의 2차 공판이 열렸다.
박효신 측 변호인은 "기존의 강제집행과 별개로 새로운 전속계약금을 취득한 것은 은닉이 될 수 없다. 면탈 목적이 없었고, 앞서 법원에 채무액을 공탁해 변제했다. 법이 허용하는 선처를 바란다"고 진술했다.
박효신 역시 "공인이 된 신분으로서 많은 분께 걱정을 끼쳐서 죄송하게 생각한다. 누군가에게 피해를 끼치려고 한 의도가 없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최후 변론을 했다.
이날 공판에서 박효신이 공소 사실을 인정한 점과 은닉 의도가 없었다는 것을 참작해 벌금 500만 원을 구형했다.
박효신의 벌금형 소식에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관심이 쏠린 가운데 현재 박효신은 지난 4월부터 오는 7월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팬텀'에 출연하고 있다.
[더팩트 ㅣ 서민지 인턴기자 sseoul@tf.co.kr][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