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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영, 의리로 일하는 걸 싫어한다더라." 정진운이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박진영에게 들은 조언을 공개했다. /더팩트DB |
박진영, 품 떠나는 정진운에 해준 조언은?
가수 정진운이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박진영에게 들은 조언을 공개했다.
정진운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레진코믹스 브이홀에서 미스틱 오픈런 공연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으로부터 홀로서기를 응원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미스틱으로 가려고 한다고 했더니 (박진영이) 여러 조언을 해줬다. 사실 난 그런 얘기를 하는 자리가 어려웠는데 PD님이 형처럼 잘 이야기해줘 감사했다"고 털어놨다.
정진운은 지난달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되자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 윤종신의 품에 안겼다.
그는 "사실 '어떻게 우리 회사를 나가서 다른 데로 갈 수 있느냐'고 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그런데 PD님은 의리로 일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게 있으면 물어보라고 했다. 또 미스틱에서는 PD님이 이해하지 못 하는 음악을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해줬다"며 박진영에게 받은 조언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2AM 멤버들도 지지를 많이 해줬다. 오랫동안 함께 했기 때문에 내 선택에 대해 멤버들이 평소 여러 의견을 내주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정진운은 앞으로 정진운 밴드는 물론 연기와 예능 활동도 꾸준히 할 병행계획이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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