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법적 장애물 가동 엑소 전 멤버 루한(25)에 대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중국 내 소송이 받아들여졌다. /김슬기 기자 |
루한, 중국 내 활동 빨간불
엑소 전 멤버 루한(25)에 대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중국 내 소송이 받아들여졌다.
SM은 20일 "중국에서 임의로 연예 활동을 하고 있는 루한과 그를 모델로 쓴 광고주 상해한속화장품유한회사 및 북경푸티커과학기술유한회사를 상대로 중국 법원에 침권소송을 제기했다. 18일 북경시 해전구 인민법원에서 두 건의 소송이 모두 정식으로 입안됐다"고 알렸다.
이는 SM이 회사와 엑소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월 상하이와 홍콩에서 각각 제기한 두 건의 손해배상소송에 이은 추가적인 법적 조치다. 엑소에서 나간 루한과 크리스, 이들과 임의로 합작을 시도하거나 또는 합작하고 있는 제3자에게 주의를 주고 SM과 엑소의 합법적 권익이 침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크리스와 루한은 각각 지난해 5월과 10월 소속사 SM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엑소를 탈퇴했다. 모국인 중국으로 넘어간 두 사람은 이후 진행된 SM과 조정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아직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까닭에 두 사람은 SM 소속이다.
이런 가운데 SM이 중국 법무법인과 정식으로 협력해 루한과 그를 돕는 제3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앞으로 사건 전개에 관심을 모은다. SM은 "중국 및 관련 사법 관할 지역에서도 회사와 엑소 및 SM 제휴사들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법률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더팩트 │ 박소영 기자 comet568@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