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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정' 새 얼굴. MBC '화정'에 김광규 박준규 황영희 박원상 장광(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이 합류한다.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
'화정' 인기 비결? 막강한 신스틸러 군단
MBC 월화드라마 '화정'이 배우 김광규 박준규 장광 박원상 황영희의 불꽃 튀는 연기열전으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3일 '화정' 측은 2막을 여는 새 얼굴인 김광규 박준규 장광 박원상 황영희의 현장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준규(김류 역)와 장광(이귀 역)은 중신으로 변신했다. 인조반정의 총사령관이자 훗날 그 공으로 영의정에 오르는 김류 역의 박준규는 평소 코믹한 분위기를 지우고 야비한 권력욕에 찌든 인간의 어두운 이면을 보여줄 계획이다. 인조반정의 또 다른 주역인 이귀 역의 장광은 극 중 다혈질적인 성격을 온 얼굴로 드러내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또 '화정'의 주요 무대가 될 '화기도감' 식구들로 김광규(이영부 역), 박원상(장봉수 역), 황영희(옥주 역)가 가세했다. '화기도감'은 조선시대 총포를 제작하기 위해 설치된 병조 소속의 임시기구다. 유황광산을 찾는 일에 일생을 바치는 이영부 역을 맡은 김광규와 염초 장인 장봉수 역의 박원상이 등장할 예정이다. 황영희는 '화기도감' 주방을 책임지는 옥주 역을 맡아 억척스러운 캐릭터를 표현한다.
'화정' 제작사 측은 "오는 7, 8회 방송에서 '화정'의 제2막이 열린다"며 "2막의 시작과 함께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해 양념 같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광규, 박준규, 장광, 박원상, 황영희 등 감초연기의 최강자들이 활약할 2막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50부작 대하사극이다.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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