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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영. 사진은 박보영이 지난 2013년 12월 30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피 끓는 청춘' 제작 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는 장면. /김슬기 기자 |
박보영 드라마, 스크린 아닌 안방 극장으로 돌아올까
박보영이 데뷔 9년 만에 드라마 첫 주연을 맡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보영은 오는 7월 첫 방송예정인 tvN 금토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여주인공 출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vN의 한 관계자는 14일 뉴스엔에 "박보영이 '오 나의 귀신님' 여주인공 역으로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박보영 측과 제작진 측이 긍정적인 의견을 나누고 있으며 계약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박보영은 지난 2006년 데뷔 후 '늑대소년', '피끓는 청춘', '과속스캔들' 등 다양한 영화에서 주연으로 활약했지만 드라마 주연은 처음이다.
박보영은 지난 2008년 드라마 '최강칠우' 1회에 특별출연한 것을 끝으로 스크린 활동에 매진해왔다. 그에 앞서 청소년드라마 '정글피쉬', '왕과 나', '달려라 고등어' 등 몇몇 드라마에 모습을 내민 적이 있지만 아역 수준에 그쳤다. 따라서 이번 '오 나의 귀신님' 출연이 확정된다면 데뷔 9년만에 성인으로선 드라마 첫 주연이 된다.
'오 나의 귀신님'은 '슈퍼대디열' 후속작 '구여친클럽'에 이어 7월 중 첫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보영 외 남자주인공 등 의 캐스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박보영은 현재 영화 '열정같은 소리 하고 있네'(감독 정기훈)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더팩트 | 최성민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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