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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폴트는 최후 경고? 그리스가 디폴트를 선언하기 위해 관련 작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졌다. /한국경제TV 영상 갈무리 |
디폴트 선언 준비 그리스…"다른 대안 없다"
디폴트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리스가 이달 말까지 채권단과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하기 위해 관련 작업을 준비 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 현지시각) 보도했다.
그리스는 지난 9일 국제통화기금(IMF)에 4억 4800만 유로를 갚아 일단 1차 위기는 모면했지만, 추가 자금원이 없어 현금이 빠르게 고갈되고 있다.
그리스 정부 관계자는 "우리는 막다른 길에 몰렸다"면서 "유럽이 구제금융 지원금을 방출하지 않으면 (디폴트 외에)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초강수'를 둔 것이다.
디폴트는 공·사채나 은행융자 등에 대한 이자 지불이나 원리금 상환이 불가능해진 상태를 말한다. 공·사채나 은행융자 등에 대해서 디폴트가 발생하는 위험을 디폴트리스크라고 하며, 특히 국가와 관련된 디폴트리스크를 컨트리리스크라고 부른다.
[더팩트ㅣ김진호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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