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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류할증료 1년 만에 인상 1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4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3단계로 책정된다. /더팩트DB |
유류할증료 인상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12개월 만에 상승하면서 저가 항공사의 파격 이벤트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1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4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3단계로 책정된다. 4월 유류할증료 책정에 기준이 되는 2월16일~3월15일 유가 평균은 갤런당 175.12센트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각 노선별 유류할증료도 올라간다. 미국 노선은 왕복 54달러(미화)로 이달 유류할증료 책정액인 10달러보다 440% 올라간다. 유럽 노선은 왕복 52달러로 이달 10달러보다 42달러 상승한다.
중동과 대양주 노선은 44달러로 이달 8달러 대비 550% 수준에 책정된다. 서남아와 CIS는 24달러로 이달 4달러 대비 6배 수준에 잡히며 동남아는 20달러로 이달 4달러 대비 5배 수준에 정해진다. 중국과 일본 노선은 각각 16달러 8달러에 맞춰진다.
이 때문에 저가 항공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과 저가 항공사들은 유류할증료가 크게 하락하면서 지난 2월부터 이번달까지 파격 특가를 내놓고 있다. 국내선 제주도 편도노선을 검색하면 2만~ 4원원 사이의 항공권이 줄을 있는 상황.
이에 누리꾼들은 "저가 항공사, 유류할증료 인상에 영향받을까?" "저가 항공사, 항공권 가격 올리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팩트ㅣ이정진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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