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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젤 번천 은퇴. 톱모델 지젤 번천이 4월 런웨이에서 퇴장한다. / 지젤 번천 인스타그램 |
지젤 번천, 세계적인 톱모델 은퇴
모델 지젤 번천(35)이 런웨이를 떠난다.
13일(이하 현지 시각) 브라질 매체 모다 이스타당에 따르면 번천은 한 달 후 열리는 상파울로 패션 위크에 마지막 패션쇼를 가진다. 다음 달 20일 진행되는 브라질 브랜드 콜치의 쇼가 그의 런웨이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된다.
20년 가까이 런웨이 위를 장식했던 톱모델 번천의 은퇴 소식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결혼 후 육아를 병행하면서도 카메라와 무대 위에 서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열정을 보여줬던 만큼 팬들의 아쉬운 목소리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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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젤 번천 상파울로 패션위크서 은퇴. 지젤 번천은 다음 달 열리는 상파울로 패션위크에서 마지막 런웨이를 펼친다. / 지젤 번천 인스타그램 |
번천은 런웨이에서는 은퇴하지만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브랜드 언더 아머와 샤넬 모델로서 당분간 활동할 계획이다.
번천은 지난 8년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한 모델이다. 지난 2009년 미국 프로 미식축구(NFL) 최고의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톰 브래디와 결혼해 아들 벤자민 레인 브래디와 딸 비비안 레이크 브래디를 낳았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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