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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 페럴 욱일기 논란. 윌 페럴이 욱일기 문양의 방송 프로그램 포스터로 논란에 휩싸였다. 윌 페럴은 최근 메이저리그 선수로 뛰어 관심을 받았다. / 윌 페럴 페이스북 |
윌 페럴, 욱일기 몰랐나
윌 페럴이 욱일기 문양의 방송 프로그램 포스터 때문에 논란의 중심에 섰다.
윌 페럴은 지난해 5월 페이스북에 채드 스미스와 함께한 더 투나잇쇼 '드럼 오프' 포스터를 올렸다. 이 포스터 배경에는 욱일기와 같은 문양이 새겨져 있어 국내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욱일기는 일본이 태평양 전쟁을 일으켜 아시아 각국을 침공했을 때 해군에서 사용했던 깃발로, 일본 국기인 일장기의 태양 문양 주위에 퍼져 나가는 햇살을 형상화하였다. 일본 하늘에서 떠오르는 해의 기운이란 뜻으로 대동아기(大東亞旗)라고도 불린다.
한편 윌 페럴은 13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시범 경기에 출전해 메이저리그 선수로 뛰어 눈길을 끌고 있다.
[더팩트 | 최성민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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