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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버(왼쪽)와 고메즈가 최근 통화를 했다. 고메즈는 결별한 전 남자 친구 비버에게 자신을 희화화하지 말라고 부탁했다. /고메즈 인스타그램 |
"고메즈, 비버가 자신을 농담 소재로 쓸까 걱정"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22)가 전 남자 친구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21)에게 전화를 한 이유가 공개됐다.
12일(현지 시간) 미국 온라인 연예 매체 할리우드 라이프는 고메즈가 최근 비버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을 농담 소재로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 보도에 따르면 비버는 오는 30일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두 사람의 측근은 이 사실이 알려진 뒤부터 고메즈가 자신이 희화화될까 걱정했으며 고민 끝에 비버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설명했다.
측근은 또 "고메즈는 현재 남자 친구인 DJ 제드가 불쾌해하지 않도록 비버에게 전화한다는 걸 미리 귀띔했다"고 덧붙였다.
고메즈는 지난 2011년 '베이비'로 유명한 팝스타 비버와 교제를 시작해 수차례 결별과 재결합을 반복하다 최근 헤어진 뒤 현재 연인 제드를 만났다.
고메즈는 지난 2002년 미국 PBS 프로그램 '바니즈 앤 프렌즈'로 데뷔한 이후 디즈니 채널 '우리 가족 마법사'와 영화 '프린세스 구출 대작전' '라모너 앤 비저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했다. 지난 2010년 싱글 앨범 '내츄럴리'를 발표하며 가수로서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이후 '컴 앤 겟 잇' '슬로 다운' '하트 원츠 왓 잇 원츠'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했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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