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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경, 이혼 이유 김성경의 이혼 이유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성경은 TV조선 '강적들'에서 남편의 외도로 이혼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TV조선 '강적들' 영상 갈무리 |
김성경 "이혼, 남편의 외도 때문"
방송인 김성경의 이혼 이유에 대한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최근 TV조선 '강적들'에서 날카로운 입담으로 주목 받고 있는 김성경은 자신의 이혼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김성경은 '배우자가 바람 피우면 본인은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이냐'는 질문에 "저는 이혼했어요"라고 답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김성경은 "10여 년도 더 된 이야기"라며 "처음에는 성격 차이가 원인이었는데 주변에서는 여자가 있을 거라고 말해 줬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성경은 "이상하게 크게 화가 나지 않았다. 쿨하게 보내 줬다. 30대에 남편의 외도를 겪었다면 넘길 수 있었겠지만, 그땐 20대라 자존심도 있었고 어리기도 했다. 나중에는 밉다기 보다 인간적인 사람이라 느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성경의 전남편은 경희대학교 영문학과 출신의 KBS 사회부 기자로 2004년 4월 췌장암 진단을 받은 지 3개월 만에 사망했다. 김성경은 남편 사망 이전에 이미 이혼한 상태였다.
[더팩트ㅣ최성민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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