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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라, 과거 연예인협회 제명 이유는? 정수라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정수라는 과거 연예인협회에 제명당하고 악성 루머에 시달리는 등 힘든 시기를 겪기도 했다. /더팩트DB |
정수라, 연예인협회 제명 이유? '국회의원 주관 결혼식 불참'
가수 정수라는 과거 1982년 '그런 사람이 좋아'로 가수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정수라는 '아! 대한민국'이 크게 인기를 끌면서 스타덤에 올라 전성기를 누린다. 특히 정수라는 '환희'라는 신나는 곡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정수라의 가수활동은 그리 평탄하지만은 않았다. 1984년 당시 한국연예인협회 회장 이상우는 정수라를 협회에서 제명처분을 논의했다. 그 이유는 정수라가 구로공단의 공설운동장에서 가난 때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노인들의 합동 결혼식 축가를 부르기로 예정돼 있어 국회의원이 주관한 결혼식에 불참했기 때문이다.
1991년 정수라는 악성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다. 미국에서 음악 작업을 하던 정수라는 '재벌의 아들을 몰래 낳아 500억 원을 받고 쫓겨났다'는 소문과 '재벌의 장례식에 정수라가 선글라스를 쓰고 왔다'는 등의 악성 루머로 고통을 겪었다. 이후 정수라는 언론과 방송으로 악성 루머에 대한 해명을 하기도 했다.
[더팩트ㅣ이성락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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