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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성 아닌 공연에 집중 김준수가 지상파 방송 무대에 설 수 없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슬기 기자 |
"방송 활동 방해, 그래서 공연에 집중"
김준수가 지상파 방송 무대에 설 수 없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준수는 7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세 번째 솔로 아시아 투어 콘서트 관련 기자회견에서 "방송 활동 제한이 있는 상태에서 10곡 이상의 노래가 담긴 정규 앨범을 만들기엔 용기가 필요하다. 콘서트와 공연으로 보여드려야 하는 가수라 앨범의 곡수를 늘려야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대중성을 생각해서 앨범을 만들진 않는다. 핑계일 수 있지만 방송 활동을 하게 된다면 대중적인 음악을 할 것 같다. 하지만 오히려 그런 것을 못하기 때문에 표현의 자율성이 더 있는 것 같다. 방송에서 즐길 수 있는 음악이 아니더라도 뮤직비디오나 공연 퍼포먼스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준수는 7~8일 이틀간 '2015 시아 써드 아시아 투어 콘서트-플라워'를 열고 솔로 3집 '플라워' 신곡 무대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꽃'은 김준수가 직접 작사, 작곡한 바로크 힙합곡이다.
[더팩트 │ 박소영 기자 comet568@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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