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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동의 굿바이 남궁민-홍진영이 눈물 속 아름다운 이별을 맞이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처 |
마지막 이벤트에 '감동 백 배'
남궁민-홍진영이 눈물 속 아름다운 이별을 맞이했다.
홍진영-남궁민은 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1년간 가상 부부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마지막 데이트로 웨딩 촬영을 한 뒤 두 사람은 처음 만났을 때 갔던 소극장을 찾았다.
이곳에서 남궁민은 속마음이 담긴 캠코더를 선물했다. 영상에서 남궁민은 "진영아 안녕, 나야.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다. 우리가 만난 지 1년 정도 시간이 지난 것 같은데 예쁜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것 같아. 그리고 항상 많이 예뻐해 줘서 고마워. 나한테는 진영이가 예쁜 아내로 기억될 거다. 고맙다"고 속내를 밝혔다.
홍진영은 "예상하지 못했던 마지막 선물이었다. 정성스레 준비했을 오빠의 마음이 정말 예뻐 보였다"며 "오빠가 나한테 과분한 사람이었다는 걸 말로 못하겠다. 노래를 불러 주겠다"며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를 덤덤한 듯 열창했다.
두 사람은 진한 포옹으로 서로를 다독였다. 어느새 두 사람의 두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다.
이날 방송에는 홍종현-유라 커플도 이별을 맞이했다.
[더팩트 │ 박소영 기자 comet568@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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