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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훈련소 훈련병 수류탄 투척 사고. 육군훈련소 소대장이 훈련 중 수류탄을 실수로 떨어뜨린 훈련병을 몸을 던저 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육군훈련소 홈페이지 캡처 |
육군훈련소 소대장 김현수 상사 표창
육군훈련소 소대장이 훈련 중 수류탄을 실수로 떨어뜨린 훈련병을 몸을 던저 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월 23일 육군훈련소 송 모 훈련병이 교육장 투척호에서 통제구령에 따라 수류탄을 던졌다. 하지만 수류탄은 투척호에 떨어졌다.
이 때 소대장 김현수 상사는 송 훈련병을 투척호 밖으로 끌어낸 뒤 자신의 몸으로 감싸안았다. 안전핀이 제거된 수류탄은 4초 뒤 폭발한다.
수류탄이 투척호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
육군훈련소는 참된 군인의 모습을 보여준 김 상사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더팩트 ㅣ 이정진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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