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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풍문으로 들었소'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순항하고 있다. '풍문으로 들었소' 3회에서 이준은 고아성(사진)과 연락을 시도해 결국 그를 다시 만나는 데 성공한다. /SBS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화면 캡처 |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유준상 말 처음으로 거역해
'풍문으로 들었소'가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2일 방송된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3회에서는 한인상(이준 분)이 탈출을 감행했다.
이날 한인상은 한정호(유준상 분)의 지시로 감시를 받았으나 자신의 상황을 서봄(고아성 분)에게 알려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몰래 집사의 휴대전화로 연락을 한다.
여자친구와 자신의 아이를 두고 생이별을 하게 된 한인상은 간신히 탈출해 서봄을 만나게 됐다.
또한 한인상은 늘 아버지 말에 복종하던 때와는 달리 한 여자의 남자로, 한 아이의 아빠로 한층 강인해진 면모를 보이며 '성장통'을 표현했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이다.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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