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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박스오피스 4위.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여성 관객에게 집중적인 선택을 받으며 절찬 상영 중이다. /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스틸 |
영상미+판타지 충족+배우 호연 눈길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국내 개봉한 가운데 여성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이 눈에 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감독 샘 테일러-존슨, 제공·배급 UPI코리아)는 여성 관객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CGV, 맥스무비, 예스24 등 주요 온라인 예매 사이트에 따르면 여성 관객의 예매율은 전체의 70%에 육박할 정도의 압도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다.
여성 관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이유는 원작 소설의 상상력이 재현됐기 때문이다. 더불어 세련되고 아름다운 영상미와 어우러진 배우들의 호연이 여성 관객들의 로맨틱한 판타지를 충족시키고 있는 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특히 사랑을 갈구하는 여주인공의 섬세한 심적 표현은 여성들의 공감을 일으키기 충분하다. 파격 로맨스 설정과 여성 심리에 대한 깊은 통찰력이 돋보이는 연출도 입소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아이디 me1****의 누리꾼은 "여자의 마음을 아는 영화. 한 번쯤 꿈꿔보는 판타지", wlgud****는 "여자들의 로망"이라고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이러한 요인을 바탕으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주말동안 4만8,48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24만6,808명이다.
한편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모든 것을 다 가진 CEO 이자 거부할 수 없는 완벽한 매력의 섹시한 크리스찬 그레이와 아찔한 사랑에 빠진 순수한 여대생 아나스타샤의 본능을 깨우는 파격 로맨스다. 여자의, 여자에 의한, 여자를 위한 파격 로맨스를 선사하며 흥행 순항 중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절찬리 상영 중이다.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royzoh@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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