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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유승호(왼쪽) 고아라. 영화 '조선마술사'가 지난달 27일 크랭크인했다./위더스필름 제공 |
지난 27일 크랭크인한 '조선마술사', 4개월 간 촬영 진행
배우 유승호 고아라 주연의 영화 '조선마술사'가 크랭크인했다. 화려한 출연진으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자신만만한 출발을 알렸다.
2일 '조선마술사'(감독 김대승, 제작 위더스필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배급사는 지난 27일 영화의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승호 고아라 곽도원 조윤희 주연진을 중심으로 이경영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 탄탄한 조연진이 가세한 작품의 첫 촬영은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화는 위험한 사랑에 빠진 조선 최고의 마술사가 거대한 음모에 휩싸여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27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4개월 동안 용인 남양주 문경 속초 전남 화순 등지에서 로케이션 및 세트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영화 속 주요 배경이 되는 세트는 제작진이 수개월간 고증과 회의를 거쳐 디자인한 것으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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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고사를 진행한 '조선마술사'팀. 주연배우 유승호는 2년 간의 공백을 메우기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위더스필름 제공 |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조선마술사'의 고사 현장과 대본 리딩 장면이 담겨있다. 이번 작품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유승호 고아라는 진지한 표정으로 리딩 현장을 뜨겁게 달궈 영화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유승호는 "2년이란 공백이 제겐 참 컸다"며 "현장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후궁: 제왕의 첩' '혈의 누' '번지점프를 하다'를 연출한 김대승 감독이 메가폰은 잡고 천만 감동을 실현시킨 '변호인'의 제작사 위더스필름이 만드는 '조선마술사'는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을 진행 중이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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