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이미 도넌이 사도마조히즘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그는 엘르와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다고 특정 성적 취향에 화를 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엘르 제공 |
제이미 도넌 "사도마조히즘, 우리 주변에 분명히 있다"
배우 제이미 도넌(33)이 사도마조히즘과 이를 소재로 한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억만장자이자 독특한 성적 취향을 가진 크리스찬 그레이를 연기한 도넌은 최근 엘르와 인터뷰에서 영화에 등장하는 '고통의 붉은 방'과 유사한 비밀스러운 공간에도 실제로 방문했다고 고백했다. 은밀한 장면을 코 앞에서 지켜보는 것이 당혹스러웠지만 캐릭터 연구를 위해 진지하게 관람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도넌은 "우리가 전달하려는 건 사랑 이야기다. 단지 붉은 방에서 벌어지는 일이 전부는 아니라는 거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영화에 담아내려고 했다"며 영화와 캐릭터에 깊이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 제이미 도넌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서 억만장자 크리스찬 그레이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엘르 제공 |
또한 영화에서 다뤄지는 사도마조히즘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당신의 친구나 직장 동료들 중에도 이런 성적 취향을 가진 사람이 분명히 있을 거예요.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서든 기꺼이 회초리를 맞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존재하죠. 개인적으로 선호하진 않는다고 해서 화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진정한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도넌의 자세한 인터뷰 내용과 화보 사진은 패션 매거진 엘르 3월 호와 엘르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모든 것을 다 가진 CEO이자 거부할 수 없는 완벽한 매력의 섹시한 크리스찬 그레이가 순진한 여대생 아나스타샤의 본능을 깨우는 파격 로맨스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인기기사]
· [단독 그 후] "김현중-최 씨 이제는 만나야 할 때"
· [단독 그 후] 김현중 부모의 심경에 '온라인 후끈'
· [TF움짤뉴스] '언니들 기 죽이는' 막내들의 '명품 피지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