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조류인간' SXSW 정식초청. 신연식 감독 차기작 '조류인간'이 제22회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 컨퍼런스 앤 페스티발에 초청됐다./영화 포스터 |
신연식 감독 차기작 '조류인간', 멀티미디어 축제 SXSW 정식초청
신연식 감독의 '조류인간'이 모스크바, 함부르크 영화제에 이어 제22회 SXSW 페스티발에 초청됐다.
12일 '조류인간'의 국외배급사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6일 개봉을 앞둔 '조류인간'(감독 신연식, 제작 루스이소니도스)이 제22회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 컨퍼런스 앤 페스티발(이하 SXSW 페스티발)에 정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영화가 초청된 SXSW 페스티발은 다음 달 3월 13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멀티미디어 축제로 '조류인간'은 SXGlobal 섹션에 이름을 올려 북미 프리미어로 관객들과 만남을 갖는다.
SXGlobal 섹션은 탁월한 연출력을 자랑하는 재능있는 감독이나 기교적으로 만들어진 다큐멘터리, 국외 유수 영화제에서 사랑받은 작품을 소개하는 부문이다. 올해는 '조류인간'을 포함해 총 8편을 상영하는데 아시아 작품으로는 신연식 감독 작품이 유일하다.
SXSW 페스티발 관계자는 "'조류인간'은 그 자체의 독창성만으로 놀랄 만큼 아름답다. 영화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벌써부터 관객들의 반응이 기대된다"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한편 '조류인간'은 15년 전 사라진 아내를 찾기 위해 묘령의 여인과 길을 떠나게 된 소설가가 믿을 수 없는 진실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러시안 소설'을 연출한 신연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