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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헨리는 방귀쟁이+30금 농담꾼. 헨리가 엠넷 '칠전팔기 구해라' 현장에서 야한 이야기를 담당한 배우로 지적을 받았다. / 배정한 기자 |
'칠전팔기 구해라' 배우들, 헨리 폭로전에 '웃음바다'
케이블 채널 엠넷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 출연진이 헨리의 빈자리를 '디스전'의 기회로 삼았다.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칠전팔기 구해라' 기자 간담회에는 헨리가 일정상 불참했다. 그가 자리를 비운 가운데 진영이 "헨리가 자신의 이야기를 많이 해달라고 했다"며 "좋은 분"이라고 말을 꺼내면서 폭로전이 이어졌다.
민효린은 "헨리는 분위기 메이커이기도 하지만 야한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한다"고 놀라워했다. 심형탁도 "그 나이에 어떻게 그런 걸 아는지 대단하다"고 거들었다.
민효린은 "내가 이제 서른인데 헨리는 '30금' 이야기를 한다"며 "심형탁 씨도 매번 놀란다. 더군다나 나와 성은이가 당황하지 않고 야한 이야기를 받아줘서 놀라워한다"고 여유롭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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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전팔기 구해라' 배우들의 헨리 공격. '칠전팔기 구해라' 배우들이 헨리의 뒷이야기를 폭로했다. / 엠넷 제공 |
이를 듣던 박광선은 "헨리는 방귀도 뀌는데 혼나지 않는다"고 말했고 심형탁은 "헨리는 방귀도 귀엽게 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칠전팔기 구해라'는 '슈퍼스타K' '댄싱9'을 연출한 김용범 감독 안준영 감독과 '진짜 사나이' '뮤직뱅크' '천생연분' 등을 작업한 신명진 작가, '논스톱' '압구정 다이어리'를 쓴 정수현 작가가 손을 잡았다.
운수나 스펙이 없어 기획사에 못 들어가는 구해라(민효린 분) 그와 삼각관계로 얽힌 쌍둥이 형제 강세종(곽시양 분) 강세찬(진영 분) 세 사람이 2010년 '슈퍼스타K2'에 도전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진 헨리(헨리 분) 장군(박광선 분) 이우리(유성은 분) 스칼렛(서민지 분)도 출연한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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