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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효린, 감독과 앞머리 스타일 의견 분분. 민효린이 엠넷 '칠전팔기 구해라' 감독의 권유 때문에 앞머리 가발을 하게 됐다. / 배정한 기자 |
민효린, 머리 스타일 변신 원해
배우 민효린(29·본명 정은란)이 감독으로부터 자신의 머리 스타일을 지적받았던 이야기를 꺼냈다.
민효린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케이블 채널 엠넷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극 중에서 앞머리는 가발"이라며 "감독님이 앞머리 없는 내 얼굴을 좋아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언젠가 극 중에서 맡은 구해라가 심경의 변화가 있을 때 앞머리 가발을 떼지 않을까"라며 "그때가 언제인지 기대해 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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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효린 앞머리 가발. 민효린이 '칠전팔기 구해라'에서 연기를 위해 매번 앞머리 가발을 착용하고 있다. / 엠넷 제공 |
'칠전팔기 구해라'는 '슈퍼스타K' '댄싱9'을 연출한 김용범 감독 안준영 감독과 '진짜 사나이' '뮤직뱅크' '천생연분' 등을 작업한 신명진 작가, '논스톱' '압구정 다이어리'를 쓴 정수현 작가가 손을 잡았다.
운수나 스펙이 없어 기획사에 못 들어가는 구해라(민효린 분) 그와 삼각관계로 얽힌 쌍둥이 형제 강세종(곽시양 분) 강세찬(진영 분) 세 사람이 2010년 '슈퍼스타K2'에 도전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진 헨리(헨리 분) 장군(박광선 분) 이우리(유성은 분) 스칼렛(서민지 분)도 출연한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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