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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방위, 12일 검색어 등장. 민방위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민방위 훈련의 도입 과정과 필요성을 궁금해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 민방위 홈페이지 캡처 |
민방위가 12일 인기 검색어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민방위 훈련은 민방위 사태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의 지도하에 주민이 수행해야 할 방공·응급적인 방재·구조·복구 및 군사작전상 필요한 노력자원 등의 모든 자위적 활동을 의미한다.
가끔 사이렌이 울리고 민방위 훈련이 실시될 때, 훈련 규율을 잘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일상 생활에서 실시되는 민방위 훈련은 유사시 매우 중요하게 적용될 수 있다.
민방위 훈련은 안보적 측면에서 월남의 패망을 교훈 삼아 도입됐다. 월남 패망의 원인이 라오스와 캄보디아 공산화 등 인도지나 사태교훈 군사적 요인보다는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분열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민방위 훈련은 재해 혹은 재난에 대응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할 때 민방위 제도는 국가의 존립을 유지해 나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숱한 시련과 도전을 슬기롭게 물리치고 극복해 생존을 유지, 번영, 기약하는데 필요하다. 또한 전쟁의 유무에 관계 없이 인간이 생존해 집단을 형성하는 한 영원히 필요한 무한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선진국들도 각자 나름대로의 민방위 제도를 조직, 운영하고 있다.
민방위 훈련의 도입 배경과 필요성을 들은 누리꾼들은 "민방위, 그렇게 중요했구나" "민방위, 사이렌 소리 울리면 약간 무서워" "민방위, 요즘도 집에서 나가면 안되나" "민방위, 학교나 회사에서 하는 재난 대응 훈련도 포함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팩트 | 김문정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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