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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해철 추모 공연, 주관사들끼리 맞고소. 신해철 추모 공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관사들끼리 맞고소 하는 사태가 벌어져 화제다. 신해철의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더팩트 DB |
신해철 추모 공연, 주관사 맞고소 사태…'잘 해결될 수 있을까'
신해철의 추모 공연과 관련된 공동 주관사 메르센과 하나린엔터테인먼트(이하 하나린),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이하 KCA)의 관계에 문제가 생겨 관심을 받고 있다.
신해철 추모 공연 주관사 하나린이 메르센과 KCA를 맞고소했다.
하나린은 10일 보도 자료에서 "KCA 양 모 대표와 메르센 김 모 대표 등을 상대로 명예훼손·공갈·주거 침입·강요 등으로 동대문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메르센은 신해철 추모 공연의 대관 등을 맡은 하나린 민 모 대표를 횡령 및 사기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신해철 추모 공연 주관사들의 관계가 악화되자 순수하게 신해철의 음악을 듣고 싶어 기대했던 음악 팬들은 크게 실망하고 있다.
신해철의 팬들은 "신해철 추모 공연, 따질 건 따져야겠지만 고인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다" "신해철 추모 공연인데 서로 이득 가지고 싸우는 것 같아 보기 안 좋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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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김문정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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