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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나무꽃이 백두산에 피었다. 벌나무가 부작용 없는 약재로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벌나무는 나뭇가지가 벌집 모양인 데서 이름이 유래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
벌나무, 고지대 골짜기나 계곡가에 드물게 자라
벌나무는 단풍나무과의 낙엽활엽교목이다.
벌나무의 높이는 10~15m이며 해발고도 600m 이상인 고지대의 습기찬 골짜기나 계곡가에 드물게 자라기에 실제로 보기는 쉽지 않다.
산청목이라고도 부르는 벌나무는 나뭇가지가 벌집 모양이어서 벌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잎을 넓고 어린 줄기는 연한 녹색이다. 껍질이 두껍고 재질은 희고 가볍다. 벌나무꽃은 연한 황록색이다. 열매는 털이 없고 9~10월에 익는다.
벌나무는 독성이 없어 어떤 체질에도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약재이다. 맛이 담백하며 간의 온도를 정상으로 회복시키고 수분이 잘 배설되게 하기에 간 치료약으로 사용된다.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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