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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춘 음식 대표주자 명태순대. 입춘 음식 명태순대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입춘 음식 명태순대는 속을 넣은 후 찬바람에 말려 저장해 놓고 먹을 수 있다. /KBS '밥상의 신' 방송화면 캡처 |
입춘 음식 명태순대…동태순대라고도 불려
입춘을 맞아 입춘에 먹는 음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년 2월 4일께는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이 찾아온다. 입춘은 새해 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과 같다.
입춘에 먹는 음식에는 명태순대, 오신채, 세생채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함경도 명물 명태순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저장식품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명태순대는 내장을 빼낸 명태 뱃속에 소를 채워 넣어 만든 순대로 동태순대라고도 한다.
입춘 음식 명태순대를 만들 때는 명태(동태)의 배를 가르지 않고 생선머리를 따서 아가미 쪽으로 손을 넣어 창자를 깨끗이 들어낸다. 이 안에 명태내장·고기·채소·두부 등을 다져 양념한 소를 채워 넣고 입을 오므려 묶은 후 찌거나 구워 먹는다.
입춘 음식 명태순대에는 돼지순대와는 달리 선지를 넣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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