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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가복지병원, 의료 취약계층에 내민 따뜻한 손길. 성가복지병원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성가복지병원은 지난 2013년 '안전망병원'으로 지정돼 의료 취약계층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잇다. /KBS '생명최전선' 영상 갈무리 |
성가복지병원, 기적을 일으키는 따뜻한 손길
성가복지병원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일 저녁 11시 40분부터 방송된 KBS 1TV '생명최전선' 제57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의 안식처가 되고 있는 성가복지병원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장 낮은 곳에서 가난한 이들에게 치유의 손길을 내밀고 자활의 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성가복지병원 의료진과 수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성가복지병원은 서울시가 공공 의료망 강화를 위해 지난 2013년 '안전망병원'으로 지정한 비영리병원 다섯 곳 중 하나다. 성가복지병원은 시립병원과 협업을 통해 의료 취약계층에게 더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성가복지병원은 지난 1990년 무료 병원으로 전환한 이래 전액 후원에 의지해 노숙인, 무의탁자, 영세민들을 무료로 치료해주고, 무료급식, 쉼터, 호스피스 병동까지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성가복지병원 박용건 과장이 '보령의료봉사상' 30회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성가복지병원 박용건 과장은 28년 전부터 봉사활동을 시작, 봉쇄수녀원(갈멜)의 수녀와 장애인을 진료하는 등 봉사의 삶을 살았다.
[더팩트ㅣ이성락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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