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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대책본부 파견 선교사, 허위 영수증 만들어 지원금 부당 사용! 기아대책본부가 파견한 민간단체 소속 선교사 남 모 씨가 정부의 돈을 부당하게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3일 MBN이 보도했다. 기아대책본부는 해당 선교사 남 씨를 서울 남부지검에 고소한 상태지만 남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BN뉴스 영상 갈무리 |
기아대책본부, 지원금 부당 사용 선교자 고소
기아대책본부가 베트남에 파견한 민간단체 소속 선교사가 정부의 돈을 부당하게 사용한 사실이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MBN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봉사사업을 벌인 민간단체 '기아대책본부'에 대한 코이카의 감사보고서가 공개됐다. 해당 감사보고서에는 외교부 산하 정부출연기관인 코이카가 지원한 보조금의 절반 수준인 1억여 원을 부당하게 사용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지난 2009년부터 3년 동안 코이카는 베트남 빈곤 아동 지원사업 등의 명목으로 기아대책본부에 2억 1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그런데 지난해 7월, 해당 사업을 모니터링 하던 코이카는 수상한 정황을 발견했다. 기아대책본부 측이 사업비를 쓴 뒤 제출한 간이 영수증이 너무 많았고, 해당 영수증에서 비용이 부풀려진 점이 발견된 것.
이후 MBN는 기아대책본부 측이 코이카의 감사결과에 따라 문제가 된 지원금을 모두 반납했다고 보도했다. 기아대책본부는 봉사사업을 주도했던 선교사 남 모 씨가 허위 영수증을 만들어 제출했다며 지난해 11월 서울 남부지검에 남 씨를 고소했다. 하지만 남 씨는 해당 혐의는 사실이 아니라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기아대책본부는 <더팩트>와의 통화에서 선교사 남 모 씨를 해임했다고 밝혔다. 기아대책본부는 코이카보다 먼저 내부 감사를 통해 선교사의 지원금 부당 사용 사실을 발견했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그 후 코이카와 함께 감사를 실시했다고 알렸다.
[더팩트ㅣ이성락 인턴기자 sseoul@tf.co.kr]
[기아대책본부 파견선교사 정부지원금 부당사용, 무혐의로 밝혀져]
본 인터넷 신문은 지난 2월 3일자 사회면에 "기아대책선교사 빈곤아동지원금 부당사용정황"이라는 제목으로 더팩트 라이프는 MBN보도 자료를 확인조차 하지않고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하였습니다.
이 보도는 그 당시 경찰서에서 조사 중에 있었던 사건으로 검찰에 회부되지 않은 건임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보도하였으며 사실확인 결과 서울 남부지방 검찰청 수사결과 위 내용에 대해 지난 2015년 4월 23일 혐의 없음으로 바로 잡습니다. 무리하게 보도하였음을 사과드립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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