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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이 알고 싶다', 홍혜선 전도사 파헤친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한국 전쟁'을 예고한 홍혜선 전도사를 다룬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드러날 '현대판 이산가족'의 실체는 31일 밤 방송된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예고편 캡처 |
'그것이 알고 싶다' 홍혜선 전도사 "12월에 한국 전쟁 일어난다"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 누리꾼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972회는 '노아의 방주를 탄 사람들'로 꾸며진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가족과 주변인이 전쟁을 피해 외국으로 피난을 갔으며 그들이 현재도 한국에서 전쟁이 났다고 믿고 있다는 제보를 받는다. 남편과 아내가 떠난 이들의 제보는 사실로 확인됐다. 지난해 말 전쟁을 피해 미국,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 피지 등 외국으로 피난을 간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캄보디아로 떠난 A교회 목사와 신도 약 30명, 미국으로 피난 간 B교회 목사와 신도 약 50명, 그리고 태국으로 간 40여 명의 피난민이 확인됐다.
한국 전쟁을 피해 각각 피난을 간 이들을 하나로 묶는 공통점은 바로 그들에게 '한국 전쟁'을 믿게 한 인물이었다. 그는 재미교포 전도사 홍혜선이다.
홍혜선은 지난해 9월 한국 교회를 돌며 '한국에서 12월에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라는 계시를 받았다고 설파했다. 심지어 그는 주님이 발표하라고 한 전쟁 날짜라며 '2014년 12월 14일 새벽 4시 30분'을 유튜브에 공개하기도 했다.
홍혜선 전도사의 말 한마디에 졸지에 '이산가족'이 돼 버린 사연을 다루는 '그것이 알고 싶다'는 31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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