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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가수' 양파, 20년 가수 저력공. 양파가 '나가수'에서 20년 전 데뷔곡 '애송이의 사랑'을 열창했다. 양파는 20년 전보다 더 풍성하고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 MBC '나가수' 방송 화면 캡처 |
'나가수' 양파, 20년 가수 '목소리+얼굴'
가수 양파(36·본명 이은진)가 '나가수'에서 20년 경력 가수의 저력을 보였다.
양파는 30일 오후 방송된 '나는 가수다3'(이하 '나가수')에서 데뷔곡 '애송이의 사랑'을 불렀다. 양파는 무대에 서서 노래하기 전 "기절할 것 같다"고 긴장을 표현했다. 하지만 막상 전주가 흐르자 20년 전보다 더욱 풍성하고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양파가 열창하는 동안 청중 평가단은 그를 넋 놓고 바라봤다. '나가수' MC 박정현과 함께 출연한 소찬휘, 일부 관객들은 20년 전을 회상하며 노래를 따라 불렀다.
무대를 마친 양파는 "리허설 때가 더 나았다"며 "홀가분해야 하는데 아쉽다"고 '나가수' 첫 무대에 대한 소감을 털어놨다.
양파의 '나가수' 무대를 본 누리꾼들은 "나가수 양파, 정말 멋졌다" "나가수 양파, 감성 여신이다. 정말" "나가수 양파, 20년 지났는데 왜 그대로지? 목소리나 얼굴이나" "양파, 벌써 20년 지난 곡이야? 근데 왜 동안이지" "나가수 양파, 기다려지네! 다음 무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서민지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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