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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호'강남 1970' 중국 버전. 이민호의 주연작 '강남 1970'이 인기다. 이민호가 지난 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강남 1970' 쇼케이스에 참석하기에 앞서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 이새롬 기자 |
이민호 "'강남 1970' 중국 버전 따로 촬영됐고, 따로 개봉한다"
트레이드마크였던 '교복'을 벗어버리고 강렬한 남자로 재탄생한 이민호의 첫 영화 주연작 '강남 1970'이 인기다. 이 가운데 한국 버전과 중국 버전이 다른 버전으로 개봉한다고 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민호는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류 스타답게 첫 주연작 '강남 1970'은 중국 버전으로 따로 촬영해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민호는 "중국버전은 한국버전과 편집도 완전 달라요. 선혜(설현)와의 감정이 더 깊어져요. 정치적인 색이나 이야기들은 많이 쳐내고 본연의 욕망, 종대(이민호)가 지켜야하는 가족과 같은 이야기들이 많아요"라고 했다.
'강남 1970'에서 이민호와 걸그룹 AOA 설현의 애정 신을 기대했지만 둘의 농도 짙은 애정 신으로 볼 수 없어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던 팬들이 들이 중국 버전 '강남 1970'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중국 버전에서는 설현과 감정이 더 깊어진 장면이 나온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 것.
이민호가 말한 '강남 1970' 중국판에 대해 들은 누리꾼들은 "이민호 설현 한국에서도 깊은 애정신 보고 싶었는데!" "이민호 설현 '케미' 기대하고 갔는데" "이민호 중국판 '강남 1970 ' 보고싶다" "이민호 정말 좋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강남 1970'은 '말죽거리 잔혹사'와 '비열한 거리'를 잇는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으로 욕망의 땅, 강남을 향해 걸어 들어간 두 젊은이의 이야기를 그렸으며 배우 이민호와 김래원, 정진영 등이 출연한다.
[더팩트 | 서민지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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