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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그루의본명은 민한그루, 이름 바꾼 이유. 한그루의 본명은 민한그루이다. 한그루의 본명이 너무 길어서 주영훈이 데뷔할 때 줄였다고 털어놨다. /이효균 기자 |
한그루 본명 민한그루, 이름 바꾸게 된 사연
한그루의 본명은 민한그루이다. 한그루가 예쁜 '민한그루'를 두고 '한그루'로 이름을 바꾸게 된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그루는 지난 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원래 본명이 한그루가 맞냐"는 김신영의 질문에 "제 본명이 원래 민한그루다"라며 "데뷔할 때 사장님이 주영훈이었다. 민한그루가 너무 길어서 한그루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이름에 얽힌 사연에 대해 털어놨다.
한그루는 "그 때 한그루로 데뷔했는데 인터넷에 '주영훈 감 떨어졌다' '이름을 왜 한그루로 지었냐'는 악플이 많이 달렸다"며 "많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한그루의 말을 듣고 있던 유재석은 "그 댓글은 한그루의 것이 아니다. 주영훈한테 달린 댓글인데 왜 힘드냐"고 위로 아닌 위로를 했다.
한그루는 "맞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한그루의 데뷔 전 별명이 압유(압구정 유이)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압유'에 대해 한그루는 "연습실이 압구정이어서 압구정 유이로 불렸다"고 설명했다.
한그루의 본명에 대해 알게된 누리꾼들은 "한그루도 예쁘고 민한그루도 예쁜데" "한그루 얼굴만큼 예쁜 이름이네" "한그루 정말 좋다" "한그루, 민한그루 둘도 좋네요" "한그루, 이름 누가 지어줬나 했더니 주영훈이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서민지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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