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우주가 병역비리에 연루돼 불구속 기소됐다. 김우주 외에 병역 문제를 회피했던 연예인으로 유승준, MC몽, 싸이 등이 관심을 받고 있다. / 더팩트 DB |
김우주, 정신질환자처럼 행동해…유승준 '시민권' MC몽 '입영 연기' 이유도 가지각색
[더팩트 | 김문정 인턴기자] 김우주가 병역의무 회피로 불구속기속돼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병역비리에 연루됐던 연예인들이 재조명 되고 있다.
올드타임 멤버 김우주는 20일 거짓으로 정신질환자 진단을 받아 병역 의무를 회피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김우주는 "8년 전부터 귀신이 보이기 시작했다" "귀신 때문에 응급실에 실려 가기도 했다"는 등 정신질환자처럼 행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주 외에 과거 병역비리에 연루됐던 연예인으로는 유승준, MC몽, 싸이 등이 있다.
유승준은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고의로 병역 의무를 회피한 혐의로 법무부로부터 입국 금지 조치를 당했다.
MC몽은 정상치아 4개를 뽑아 치아저작기능점수 미달로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러나 고의 발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고 정당한 이유 없이 입영을 연기한 점에 대해 유죄를 인정받아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 명령을 선고 받았다.
싸이는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병역특례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했지만 부실 근무 사실이 밝혀져 2007년 현역으로 재입대했다.
이들 외에도 가수 이재진과 강현수, 배우 송승헌과 장혁, 한재석 등이 병역을 회피하려 하다 적발됐다.
김우주의 병역비리로 연예인들의 병역 문제가 재조명된 만큼 앞으로도 연예인들의 병역 문제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sseoul@tf.co.kr
[인기기사]
· 남여 BJ 방송중 '19금 경고'… 얼마나 야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