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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정산 간소화 사이트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편리를 높이기 위해 행정자치부가 '민원 24'에 특별 창구를 개설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연말정산 간소화 사이트의 편리보다 '세금 폭탄'을 맞지 않게 해달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연말정산 간소화 사이트 홈페이지 |
연말정산 간소화 사이트, '민원24'로 편리 ↑ 세금 우려도 ↑
[더팩트ㅣ박준영 인턴기자] 행정자치부가 연말정산 기간 동안 '민원24' 홈페이지에 연말정산 간소화 사이트에는 없는 기능을 추가했다. 바로 연말정산 맞춤형 전용창구다.
행정자치부는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민원 24' 홈페이지에 '연말정산 맞춤형 전용창구'를 개설해 연말정산 간소화 사이트에서 느끼는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연말정산 간소화 사이트를 접속하기 전 '민원 24'에 들어가 연말정산에 필요한 각종 증빙서류(주민등록표, 등·초본, 장애인 증명서 등)를 발급받을 수 있다.
'민원 24'에서 받을 경우 수수료 부담도 적어 편리하게 연말정산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2014년도 연말정산에서 자녀 인적공제와 의료비·교육비·월세액 등에 대한 공제가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전환돼 연말정산이 '13월의 보너스'가 아닌 '13월의 세금폭탄'으로 변질됐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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