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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미니스트가 온라인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IS에 합류하려고 시도한 김군이 SNS에 페미니스트를 증오한다는 글을 올렸기 때문이다. /JTBC 뉴스 영상 갈무리 |
페미니스트에 대한 관심 증가 '페미니스트가 뭐길래'
[더팩트ㅣ이성락 인턴기자] 페미니스트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터키의 시리아 접경지에서 실종된 김 모(18)군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페미니스트를 증오한다"는 글을 남겨 페미니스트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게 됐다.
페미니스트의 사전적 의미는 여권 신장 또는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사람, 여성을 숭배하는 사람이나 여자에게 친절한 남자를 말한다.
한국의 페미니즘은 1920년대부터 등장해 자유주의 페미니즘, 사회주의 페미니즘, 기독교 페미니즘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다. 이중 자유주의 페미니스트들은 결혼의 자유, 연애의 자유, 성적 자유를 주장한 반면 사회주의 페미니스트들은 가정이나 순결에서의 해방을 주장했다. 성차별 상황을 바로잡고 성 평등을 지향하고자 하는 취지로 대한민국 행정부에 여성부 혹은 여성가족부가 포함되는 방향으로 이어졌다.
김군이 말하는 페미니스트는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것을 넘어 남성을 비하하고 하찮게 여기는 '지나친 여권 숭배자'를 뜻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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