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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몬드 휴대전화 케이스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마리몬드 홈페이지 캡처 |
마리몬드, 위안부 피해 할머니 작품
[더팩트ㅣ이정진 기자] 마리몬드 휴대전화 케이스가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마리몬드는 일본군 위안부로 고통 받았던 피해자 고 심달연 할머니가 디자인한 제품이다.
20일 가수 수지가 갖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진 마리몬드의 꽃무늬 휴대전화 케이스가 품절됐다.
이 제품은 수지가 꽃무늬 케이스를 들고 있는 모습이 언론에 노출되면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화제가 되며 주문 폭주로 이어졌다. 이 제품의 가격은 2만3000원이다. 마리몬드는 이 제품에 한해 예약 주문을 받고 있으며 다음 달 5일부터 배송한다는 계획이다.
마리몬드는 제품 판매와 위안부 할머니들의 작품 전시회 개최 등에서 나오는 수익금 전액을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 기금으로 기부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휴대전화 케이스의 폭발적인 인기에 대해 마리몬드 측은 페이스북에 "주말 동안 여러분들이 쏟아 주신 많은 관심에 마리몬드는 기쁘고도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다"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향한 여러분의 공감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 하루도 소중하고 아름답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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