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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슬기가 2012년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더팩트 DB |
박슬기 10년 만에 수상! 2004년 신인상-2014년 우수상
[더팩트 | 최성민 기자] '연예계 여자 마당발' 박슬기가 10년 만에 연말 방송가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고 눈물을 흘렸다.
박슬기는 29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뮤직토크쇼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섹션TV연예통신에서 리포터로 종횡무진 활약한 부분을 높게 평가받으며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박슬기가 연말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것은 10년 만의 일이다. 지난 2004년 MBC 연예대상 신인상을 거머쥔 뒤 정확하게 10년 후인 2014년 우수상을 품에 안았다.
박슬기의 우수상 시상식에 시청자들은 '대상만큼 빛난다'는 평가을 내놓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박슬기가 크게 빛나지 않으면서도 리포터로 여러 스타들을 만나며 방송의 재미를 더해줬다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30대 직장인 A씨는 "박슬기는 그야말로 '연예계 마당발'이다. 연예인 인터뷰를 어떻게 그렇게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박슬기 같은 사람이 꼭 상을 받아야 한다. 대상보다 더 빛나는 우수상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칭찬의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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