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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제균 감독의 영화 '국제시장'이 누적 관객 450만을 돌파했다. /김슬기 기자 |
'국제시장' 누적 관객 450만 명 돌파
[더팩트ㅣ최성민 기자] 윤제균 감독의 영화 '국제시장'이 누적 관객 450만을 돌파했다.
'국제시장'은 평일에도 30만 명을 육박하는 관객을 불러 모으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순항하고 있는 '국제시장'에 대해 평론가들의 혹평이 눈길을 끈다.
씨네21은 "아는 감동이지만, 좀 더 세공이 필요했다. 아는 역사, 예상 가능 지점의 눈물인데, 그 기술이 미비. 이미 알아서 인지하는 것과 영화적 구축을 통해 관객이 호응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보편적 정서를 끌어낼 세공이 부족"이라는 리뷰를 남겼다.
맥스무비는 "어딘가 익숙한 넋두리"라고 평가했으며 매거진M은 "아버지 세대에 주는 위로 혹은 면죄부"라고 평가했다.
앞서 방송인 겸 평론가 허지웅은 "'국제시장'을 보면 아예 대 놓고 '이 고생을 우리 후손이 아니고 우리가 해서 다행이다'라는 식이다. 정말 토가 나온다는 거다. 정신 승리하는 사회라는 게"라고 평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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