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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석 'MBC 방송연예대상' 소식에 'KBS 연예대상'까지 받은 그가 30일 열리는 'SBS 연예대상'에서도 대상을 받을 수 있을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 MBC '방송연예대상' 방송 화면 캡처, 최진석 기자 |
유재석 'MBC방송연예대상', 시청자들 약 66만 명 가운데 44만 명 가량 '지지'
[더팩트 | 김문정 인턴기자] 유재석 'MBC 방송연예대상'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유재석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MBC에서 '무한도전'을 9년간 진행하며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성장시킨 바 있다. 대상을 받기 위해 무대에 오른 유재석은 "큰 상을 받아 뭐라고 감사를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투표를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함께 후보에 올랐던 분들을 비롯해 모든 분들에게도 인사를 하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뒤에서 일하는 스태프들이 수고가 많다며 이름을 하나씩 다 호명한 유재석은 수상 소감 말미에 "명수형이 부탁을 한게 있다. KBS '연예대상'에서 아내 이야기를 했더니 명수형 형수님께서 의기소침해 있는 같다고 상을 받게 되면 꼭 좀 이야기해달라고 했다"며 "서래마을에 사는 한수민씨 MBC 공채 개그맨 박명수 씨가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SNS는 그만해 달라고 말했다"라고 말해 수상 소감에서도 웃음을 주는 면모를 잊지 않았다.
유재석의 이번 'MBC 방송연예대상'은 의미가 더욱 크다. MBC는 2014년부터 시청자들의 투표로 '방송연예대상' 수상자를 결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유재석은 약 66만 명의 투표자 가운데 44만 명 가량의 지지를 받았다.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을 향한 시청자들의 강한 지지를 확인했다.
27일에는 'KBS연예대상'을 차지했던 유재석이 'MBC 방송연예대상'까지 받게 되면서 30일 진행되는 'SBS연예대상'의 대상까지 휩쓸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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