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영화 '국제시장'이 개봉 12일 만인 오늘(29일)까지 428만 관객을 확보하며 '광해'와 '7번 방의 선물'이 1000만 관객을 기록한 속도와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 '국제시장' 스틸 |
'국제시장' 관객수 420만 명, 손익분기점 600만 명까지 얼마나 걸릴까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평론가들의 거센 비판이 오히려 관객들의 관심을 높인 것일까.
영화 '국제시장'이 주말 동안 142만 5657명의 관객을 확보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428만 1645명으로 역대 박스오피스 74위를 기록했다.(영화진흥위원회 제공)
'국제시장'은 여러 악평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관객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 같은 추세는 1000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누적 1232만 3408명)보다 4일 빠르며, 올해 초 1000만 관객을 넘어선 '7번방의 선물'(누적 1281만 1213명)과 같은 속도을 보이고 있다. 180억 제작비의 손익분기점인 관객 600만 명을 넘어서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한국전쟁부터 최근까지 현대사 60년의 세월을 관통하는 한 남자에 대한 얘기 속에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장영남 등 선굵은 남녀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1000만 영화 ‘해운대’를 연출한 윤제균 감독의 연출력이 빛을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위에 오른 '기술자들'은 66만 2686명, 3위에 오른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51만 1023명을 동원했다. 4위는 '호빗: 다섯 군대 전투'(41만 4001명), 5위는 한석규 고수 주연의 '상의원'(24만 4863명)이 차지했다.
[인기기사]
· 담뱃값 2000원 인상! 내수용-수출용 '완전' 다르다?
